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국토교통부 '2017 공간정보 융·복합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경진대회는 공간정보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융·복합 활용 장려를 위해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서 7:1의 경쟁률을 뚫고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공간정보 기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시제품을 선보였다.
선문대 '공간저울'팀은 컴퓨터공학과의 김동현(4학년), 송세희(3학년), 최인한(3학년), 성주용(1학년), 원성연(1학년), 노준(기계공학과, 졸업생)으로 구성됐다. 선문대는 라이프스타일 기반 거주이전 의사결정지원 서비스를 콘텐츠로 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3백여 팀의 기업, 예비 창업자, 일반 참가자들을 제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상을 받았다.
이는 출퇴근, 통학, 쇼핑 등 라이프스타일을 기초로 거주비용과 주거환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거주이전에 대한 의사결정을 돕는 방식이다.
나방현 지도교수는 "부동산 가격의 차이에만 의존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생활환경과 관련된 교통비, 소요시간, 자연환경 등도 포함해 거주 후보지의 공간적 가치를 계량했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이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건 선문대의 현장실습 시스템이 있었기 때문이다. 김동현, 송세희, 최인한 학생은 지난 하계 방학 동안 GIS 전문 기업인 네이버시스템(주)에서 현장실습을 수행했다. 멘토로 참여한 기업 실습지도위원 나일한 이사의 도움으로 현장실습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필요한 내용을 실습했다.
권진백 산학협력교육센터장은 "전 국민이 참여하는 큰 대회에서 우리 학생들이 수상 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또한 현장실습과 연계해 얻은 성과라 앞으로도 기대가 크다. 학생들이 계속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이번에 수상한 공간정보 아이디어가 실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상품으로 출시될 수 있도록 ▲특허자문 ▲개발환경 제공 ▲홍보 등 후속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선문대 참가팀은 현재 특허자문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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