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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학, 학교

순천향대, 동아리 2팀 '2017 도쿄 메이커 페어' 진출


  순천향대의 대표적인 교육 브랜드의 하나인 기숙형학습공동체(SRC)에서 학기중에 비교과 활동으로 진행된 DIY동아리 2팀이 그 실력을 인정받아 세계무대에 진출했다.

 

  이 두팀은 '울버린'팀과 '홀로그램'팀으로 5~6일에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2017 도쿄 메이커 페어/Maker Faire Tokyo 2017)’에 출전,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대학 관계자는 그동안 교내 활동에서 익힌 노하우를 토대로 학생들의 창작활동을 선보이기 위해 출전의사를 밝혀 일본에서 전시를 주관하는 오라일리·재팬(O'Reilly Japan)으로부터 참가자격을 얻게 돼 참가했다고 밝혔다.

 

  애니메이션 영웅 이름에서 따온 '울버린'팀은 조이스틱을 이용해 요리의 필수 도구인 '안전칼'을 선보였다. 어린이들의 오감 발달에 효과적인 요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착안으로 식재료를 안전하게 자를 수 있는 ‘조이스틱 요리칼’이다.

 

  이 작품은 사용자가 요리 시 조이스틱을 이용한 작동으로 칼을 안전하게 쓸 수 있고 식재료를 썰기 위한 과정에서 안전과 재미를 안겨주는 효과를 줄 수 있는 아이템이다.

 

  '홀로그램'팀은 영화 아이언맨에서 보여진 홀로그램에서 착안해 '홀로그램 마법사(I am Wizard)'라는 별칭으로 출전, 50인치 크기 TV의 2D평면상에 나오는 화면을 반사각을 이용해 카메라에서 받아온 영상을 허공에 떠있는 홀로그램으로 체험하게 한다. 현장체험에서 끝나지 않고 스마트폰으로도 즐길 수 있도록 별도의 팁도 제공했다.

 

  DIY목공 동아리회장이자 울버린팀 팀장으로 참여한 이건희(남, 기계공학과 3학년)씨는 “전공과 관련해서 누구나 느끼고 있는 안전문제를 해결해 여러 사람들에게 공감을 주자는 생각에서 아이템을 내고 참가했다"며 "행사장의 다양한 아이템을 보고 놀랐지만, 만화영화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재밌는 방법으로 요리에 관심을 갖게 한다면 교육적인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열심히 설명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홍콩, 미국 등 10개국에서 참여한 1300여명의 참가자들이 262개, 49개, 105개로 분산된 총 416개 전시장으로 각 각 분산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관람객은 지난해와 비슷한 17,000여명을 예상하고 있다. 

 

  참가 학생 인솔단장을 맡은 김정민 순천향대 교수는 “로봇 증강현실이 대세인 듯한 분위기속에서 일본인 참자가들과 관람객이 대부분이고 홍콩, 미국에서 참여한 국가가 더러 보이지만 상대적으로 드물다“라며 ”한국인이 부스를 운영하는 건 처음 본다는 한국 유학생과 한국 메이크페어 주최측 의견도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교내 생활관에 비교과 활동실로 자유창작실을 설치해 전담 강사가 학생들의 동아리를 지도하고 학생들은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