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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학, 학교

선문대, 베트남 유학생 체육대회 열려


  국내 32개 대학에 유학 중인 베트남 청년들이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에서 스포츠 축제를 연다. 축제는 '재한 베트남 총유학생회'(VSAK) 학생 700여 명이 모여 문화체육행사를 갖는 자리로 일 년에 한 번 개최한다. 올해 10회째를 맞는다.

 

  행사는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선문대 운동장, 체육관, 축구경기장에서 진행되며, 저녁에는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 기념 문화행사를 실시한다. 이날 행사는 선문대, 삼성디스플레이, AOEN, ㈜일화 등이 후원하며, 베트남 대사관과 선문대,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체육대회 경기는 축구, 배드민턴, 탁구, 체스 총 4종목이다. 학생들은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포항공과대, 숭실대, 한남대 등에서 선발전을 치렀고 베트남 국영방송 VTC, VTV와 외교관 신문 등에 보도됐다.

 

  팜하이찌엔(Pham Hai Chien, 재한 베트남 총유학생회)회장은 "최종 라운드에서 경쟁할 뛰어난 팀을 찾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선발전을 치렀다. 이번 축제는 외로움과 문화차이를 겪으며 성장하는 유학생들의 단합을 돕고, 한국에서 또 하나의 추억을 쌓는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고 말했다.

 

  이경오 처장(선문대 국제교류처)은 "국내 유학생 비율 1위에 빛나는 우리 대학에서 외국 학생들의 스포츠 축제가 열리는 걸 뜻 깊게 생각한다. 학생들이 따뜻한 한국의 정을 느끼며 맘껏 기량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선문대는 1994년 대학 최초로 3+1 유학제도를 시행했으며, 전국 유일 43개국 49명의 글로벌부총장 제도를 두고 있다. 또한 한국어능력시험(TOPIK) 시행기관이다. 또한 2013년부터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인증제 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인증기간은 2020년까지이다. 현재 82개국 1,284명의 학생들이 공부하며 명실상부한 국제화 선도대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