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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행정

강훈식 의원, 배방체육관 건립사업 특별교부금 6억원 확보


  지난 6일 배방체육관 건립 사업의 설계공모 당선작이 선정된 데 이어, 15일 행정자치부가 건립사업비 6억원을 특별교부금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해 배방체육관 건립사업이 탄력 받을 예정이다.

 

  배방체육관 건립사업은 배방읍 지역에 급격한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체육시설 등의 인프라 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하지만, 지난해와 올해 국비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업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국회 강훈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아산을)은 "배방지역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인구가 6만8천 명을 넘었지만, 제대로된 실내 체육시설과 문화 공간이 없다"며 "이번 특별교부금으로 사업에 탄력을 받을 배방체육관과 함께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에도 사업 추진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 의원은 "아산시와 충남도와 함께 국비지원 필요성을 설득해 이뤄낸 협치의 성과”라면서 “도로나 철도 건설 사업비 확보하는 것과 또 다른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실제 당초 행자부는 이번 배방체육관 건립사업에 대한 특별교부금 지원에 부정적 의견이었지만, 강훈식 의원, 아산시, 충남도가 지속적으로 요청한 결과, 특별교부금 결정이 확정되는 마지막 날 최종 승인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