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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행정

김미경 교수, 나의 '첫 직장'이 단국대 병원


  김미경교수(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의 부인)가 9일 천안 국민의당 충남도당사무소를 방문했다.

 

  지역위원장 부인등 핵심 여성당직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미경 교수는 서울대의대 졸업후 첫직장이 단국대 병원 이었다며 천안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이자리에는 조규선 도당위원장과 이종설 천안갑 지역위원장도 참석하여 김미경교수를 환영했다.

 

  건강관리를 묻는질문에 매일아침 중랑천에서 안대표와 함께 5km를 달린다며 건강관리 비법을 제시했다. 또한 지난달 여수 국제마라톤 대회에 딸과 함께 10km 마라톤에 도전하여 완주했다며 남다른 체력을 갖고 있다고 했다.

 

  부부간의 소통을 묻는 질문에 김교수는 동그라미 재단에 1,500억을 기부할때에도 아내의 동의를 구할정도로 안대표는 가정에서 매사에 합리적·민주주의자라고 치켜 세웠다.

 

  이날 처음 접하는 충남 핵심여성 당직자들과의 상견례에서 김교수는 보통사람들이 편안하게 살아가며 상식이 통하는, 반칙과 특권없는 세상이 열리도록 남편에게 건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천안시내 젊은 소상공인들과의 미팅, 순천향대학 환경미화원들과의 만남을 가지며 '박근혜 게이트로 상처받은 국민들이 희망을 품고 살아갈수있는 세상이 오기를 희망한다'며 그들을 위로했다.

 

  아울러 비정규직 환경미화원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듣고 그들의 인권과 노동권이 보장되는 희망찬 사회가 열릴 수 있도록 안대표에게 적극 건의하겠으며, 소외되고  낮은곳에서 묵묵히 일하며 열악한 일터 환경에 노출돼있는 근로자들의 의견 역시 가감없이 전달하겠다고 약속하며 상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