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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행정

이명수 의원, '실사구시(實事求是)'로 민생 현안 챙겨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갑)이 13일, 아산지역 현장점검을 통해 AI발생으로 인한 피해양계농가에 대해 정부차원의 보상, 배상 및 지원을 조기집행하고, 지역경제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금리 부담을 덜기 위한 전환대출을 할 수 있도록 촉구했다.

 

  이 의원은 "아산지역에 지난 7일과 10일 두 곳의 농가에서 추가적으로 AI가 발생했으며 살처분된 가금류가 97만마리에 이른다."고 하면서, 지난 12일 둔포 AI방역초소를 방문해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당국에 철저한 방역과 관리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AI피해농가를 방문 후 "농림축산식품부에 사상 최악의 AI발생으로 지역 양계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정부차원의 보상이나 배상 그리고 지원 등을 조기 집행하여 농가들의 슬픔을 달래드려야 한다고 촉구했다."며,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그 뜻과 취지를 충분히 헤아려 조기 집행하도록 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성장률이 4분기 연속 0%대 성장에 그침에 따라 소상공인의 어려움은 극에 달했으며, 대부분이 제2금융권 대출로 인한 고금리로 더욱 힘들어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금융감독원에 어려운 소상공인들에 대한 정책적 지원과 배려를 위해 제2금융권 대출을 제1금융권 대출로 전환하여 금리 부담을 줄여드리는 전환대출을 확대하고 자격조건을 완화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해, '적극 검토'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자영업자의 가구당 평균 부채가 4%가량 늘어 평균 9,800만원이며 자영업자 전체 대출규모는 약 400조원으로 조사됐다. 전체 자영업자의 절반이 넘는 51%가 연 매출 4,600만원에도 못 미쳐 빈곤률이 증가하고 있다.

 

  이명수 의원은 "전반적으로 국가 전체가 불황인 상황에서 경기침체가 지역경제에도 이어져 소상공인들의 고통이 심해지고 있다."며, "소상공인이 지역경제를 이끌어 가기 때문에 이 분들이 무너지면 아산 지역경제도 무너질 수밖에 없다. 소상공인 여러분들께서 계속 사업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