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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행정

복 시장, 2017년 시정의 최고 가치는 시민의 행복


  아산시의회(의장 오안영)는 25일, 제191회 정례회를 개최해 오는 12월13일까지 조례안 심사 및 제3회추경, 2017년 예산안 심사, 부서별 2017년 업무계획 등 19일간의 회기로 진행된다. 조례안 등 접수안건은 총 57건으로 의원발의 17건, 집행기관 40건이며, 상임위별로는 의회운영위원회 5건, 총무복지위원회 30건, 산업건설위원회 19건, 공통 3건이다.

 

  이날 정례회는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2017년도 시정연설의 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2016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전통무예진흥법 시행규칙 제정과 기본계획 수립 건의안,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 촉구 건의안 채택의 순으로 이어졌다.

 

  복기왕 시장은 '2017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에서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개최, '2석의 지역구 국회의원 배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 3년 연속 공약이행 최우수기관 선정외 다수의 수상 등을 큰 성과"라고 자평했다.

 

  이어 "2017년 시정의 최고 가치는 시민의 행복"이라며 "어떠한 외부의 충격에도 흔들림 없는 튼튼한 경제체제, 다음 세대를 위해 지속가능한 내일을 준비하는 투자, 사회적 약자를 먼저 배려하고 인권과 안전의 가치가 최우선 되는 따뜻한 행복공동체, 신흥 스포츠 도시로 비상, 인구 50만이 살아도 넉넉한 정주환경, 진정한 자치분권의 실현, 청렴과 신뢰"를 2017년 시정목표로 꼽았다.

 

  또 "내년도 예산안의 총 규모는 금년도 당초예산 보다 107억이 감소된 8,595억원, 일반회계 세입은 7,413억원으로, 지방세가 33억원 증가한 2,865억원, 세외수입은 11억 원 증가한 288억원, 지방교부세 등 의존재원은 11억원 감소한 4270억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는 86억원 증가한 337억원이며, 특별회계 세입은 신도시 공공하수처리시설 및 재이용시설 1단계 준공에 따른 국·도비 보조금 감소 등으로 금년도 보다 140억원 감소한 1,182억원으로 편성했고, 내년도 세출예산 교육·문화·복지 분야에 전체 예산의 41.3%인 3,064억원, 시민건강과 안전분야에 12.1%인 895억원, 도시 균형성장과 농업분야 발전을 위해서도 21.8%인 1,622억원을 편성됐다"고 밝혔다.

 

  복기왕 시장은 "다가오는 2017년은 민선 6기를 마무리하고 민선 7기 디딤돌을 만드는 해로써,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의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일 때이며 아산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내어 시민 여러분의 희망을 키워주어야 할 때이다. '시민이 행복한 아산'의 꿈과 희망이 담긴 정책들이 차질 없이 실천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리며 시정연설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