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문화'관련 정책토론회 개최

  아산시의회(의장 오안영) 박성순 아산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지난 28일, 염치읍 송곡리 은행나무광장 카페에서 강훈식(더불어민주당 충남 아산 을)국회의원과 시민이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이 행복한 문화도시 완성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박성순 위원장이 사회 및 진행을 맡고, 강훈식 국회의원과 참석한 시민들이 토론자로 나섰다. 박 위원장의 강훈식 국회의원 소개와 인사말을 시작으로 참석자들이 의견을 제시하고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문화예술 분야 종사자와 시 문화정책에 관심있는 참석자들은 '아산시가 문화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선 인프라 구축과 지원이 시급한 실정이며, 인접한 천안시의 문화에 관한 투자와 관리를 예를 들고 아산시의 문화정책과 운영·지원등을 비교하며 아쉬운 점을 지적했다.

 

  박성순 의원은 "문화발전에 관심있는 시민들과 직접 대화하고 교감하며 토론하는 이런자리를 통해 시 문화정책에 대한 견해와 미래에 대한 대책, 문화산업에 대한 투자와 관리 등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민이 행복한 문화도시 완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훈식 국회의원은 "정부차원의 지원도 중요하지만 문화도시 완성을 위한 소프트웨어·하드웨어의 개발과 지원 등 아산시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아산시 발전에 필요한 많은 부분 예산확보에 노력하고 있으며, 문화도시 발전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후7시 부터 9시까지 2시간 가량 열린 토론회는 아산시 문화발전에 관심있는 시민들의 열띤 토론으로 이어졌다.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시민이 행복한 문화도시 완성을 위한 토론회'는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