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흥타령춤축제 2016'의 대미를 장식한 '춤 경연' 일반부에서 '선문대 CARP(카프, 원리연구회)'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에서 참여한 총 145개팀 3,000여명의 춤꾼이 지난 9월 29일~10월 2일까지 4일간 일반부, 흥타령부, 학생부, 실버부로 나누어 열전을 벌인 '춤 경연'의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일반부 결선에 오른 8개 팀 중에서 일본 침략의 위기에서 나라를 지키고 동양평화를 기원하는 안중근 의사의 사상을 춤으로 표현한 선문대학교 ‘CARP(카프)’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가네코 다카히데 대표(통일신학과 4년, 28세)는 "안중근 의사는 평화주의자였으며, 조선의 평화를 넘어 동양평화, 세계평화를 꿈꾸며 실천한 분으로 우리 내부에서도 주제를 정할 때 많은 고민을 하였지만, 평화사상을 춤으로 승화시켜 안중근 의사의 정신을 기릴 수 있었다"며 춤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이번 천안흥타령춤축제 입상자 현황은 다음과 같다. △금상은 서울에서 참가한 'Madame Family'팀 △은상은 경기도 화성에서 출전한 '오혜순 무용단'△동상은 'sweep컴퍼니'와 'RAINBOW CHEER'가 각각 차지했고 △장려상은 '양정수 밀레 현대무용단', '선문대 1303시범단', 'BUM(붐)'팀이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들이 참여한 국제민속춤 대상은 △터키의 ‘Buyukcekmece Municpality Golden Bridge Folk Dance Ensemble’팀과 러시아의 ‘Siberian patterns’이 공동 수상했으며 △은상은 브라질의 ‘Flor Ribeirinha’와 중국의 ‘DA PENG ZHAN CHI’팀이 차지했으며 △동상은 몽골과 라트비아팀이 각각 수상했다.
흥타령부는 △경기도 의왕시에서 참가한 '단아다리무용단'이 대상인 충남도지사상과 상금 600만원을 받는 영예를 안았으며, 서울에서 참가한 'Mrs.ZN(미세스 제트엔)'이 금상, 은상은 단국대학교 평생교육원 우리춤팀이, 동상은 평택시 어머니무용단과 천안시 신안자치센터 한국무용팀인 '한울춤'이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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