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 건강, 관광, 레저

온양문화원, '맹정승 골든벨' 둔포중에서 개최


  온양문화원(원장 정종호)은 지난 9월 28일. 2016 맹정승 축제의 일환으로 둔포중학교(교장 정대수)급식실에서‘제10회 맹정승 골든벨을 울려라’를 개최했다.

 

  '골든벨 행사'는 매년 고불 맹사성의 청백리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는 비전을 마련하고자 아산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맹사성 선생의 청렴결백한 곧은 마음과 소박한 생활모습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됐다.

 

  둔포중학교의 전체 학생 200여명 중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동규 고불맹사성 숭모회장, 맹장호 신창맹씨 대종회장, 맹오영(전)신창맹씨대종회장, 맹복재 도덕성회복국민운동본부 충남본부장, 권희천 온양향교 전교, 김판순 아산우리 소리 창극단장, 김일희 온양문화원 부원장 및 이사들과 둔포중학교 교사들이 함께 했다.

 

  이날 골든벨에는 평소에 역사 공부를 좋아하는 장준영(3학년)학생이 영예의 골든벨을 울려 상장과 장학금 30만원의 영광을 안았으며, 골든벨을 울린 학생 외에 15명에게 각 각 장학금을 지급한다.

 

  행사에 참석한 맹장호 신창맹씨 대종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이 공교롭게도 국가적으로 부정부패를 척결하자는 김영란법이 제정 공포되어 시행하는 첫날에 아산의 성현 고불 맹사성의 청렴결백한‘청백리정신’과 일치되는 내용으로 학생여러분도 고불 맹사성의 충·효·청렴결백한 선비정신을 이어받아 훌륭한 아산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온양문화원은 2016 맹정승 축제를 위해 9월 30일까지 제17회 청백리상 및 제18회 어린이 맹사성상 대상자를 추천받고 있으며, 다음달 14일 시상을 통해 맹사성 정신을 계승 발전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