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컬럼, 기고, 논평, 성명

(기고)여름철 물놀이 10대 안전 수칙


< 아산경찰서 경무과 경장 임덕봉>

 

- 안전수칙 준수로, 여러분 안전을 보장합니다 - 

 

  '지난 24일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부산지역 해수욕장에는 모두 1백 23만 여명의 피서인파가 찾아서 더위를 식혔다.'라는 뉴스가 들려온다.

 

  올해도 각종 피서지에는 피서를 떠난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매년 이맘때쯤 “물놀이 사고로 즐거운 휴가철에 물놀이 안전사고가 났다”는 뉴스도 같이 들려온다. 즐겁게 떠난 피서지에서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일어나는 사고를 보면 정말 안타깝다. 그렇기 때문에 10가지 안전수칙을 알아보도록 하자.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을 살펴보면,

 

  1. 수영을 하기 전에는 손, 발 등의 경련을 예방하기 위해서 반드시 준비운동을 한다.

 

  2. 물에 처음 들어가기 전 심장에서 먼 부분부터 예를 들어 다리, 팔, 얼굴, 가슴 등의 순서로 물을 순차적으로 적신 후 물에 들어간다.

 

  3. 수영도중 몸에 소름이 돋고 피부가 당겨질 때 몸을 따뜻하게 감싸고 휴식을 취한다. 이러한 경우에는 다리에 쥐가 나거나 근육에 경련이 일어날 수 있는 경우이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4. 물의 깊이는 일정하지 않으므로 갑자기 깊이지는 곳은 항상 주의하도록 한다.

 

  5. 구조경험이 없는 사람은 안전구조 이전에 무모한 구조를 삼가야 한다.

 

  6.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주위에 소리쳐 알리고 구조에 자신이 없으면 함부로 물속에 뛰어 들지 않는다.

 

  7. 수영에 자신이 있더라도 주위의 물건들 장대, 튜브, 등을 이용한 안전구조를 한다.

 

  8.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을 때나, 몹시 배가 고프거나 식사 후에는 수영을 하지 않는다.

 

  9. 자신의 수영능력을 과신하여 무리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

 

  10. 장시간 계속 수영하지 않으며, 호수나 강에서는 혼자 수영하지 않는다. 

 

  안전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자신의 안전을 지키고 나아가 가족과 주변사람의 안전을 지켜 여름철 휴가를 즐겁게 보내고 일상으로 돌아와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