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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건강, 관광, 레저

아산시립도서관, 소풍 도서관 개관


  도서관은 도서 및 기타 자료를 수집·정리·보존해 독자에게 독서·조사·연구·참고·취미 등에 이바지 할 목적으로 조직 운영되는 기관이다.

 

  또한 도서는 물론 일정규모의 건물과 책상·의자등의 시설로만 생각하던 도서관의 개념이 송두리채 무너졌다.

 

  아산시 명소중에 하나인 은행나무길 입구에 이곳을 찾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분위기와 신선한 문화충격을 줄 작은 도서관이 개관됐다.

 

  지난 16일, 아산시립도서관(관장 권경자)에서는 경제진흥원 앞 공터에 '소풍도서관'을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충청남도경제진흥원 나윤수 원장, 평생학습문화센터 민경일 소장, 아산시립도서관 권경자 관장, 이영운 평생학습관 관장, 김명자 교육지원 담당관, 아산시립도서관 운영위원회 김재명 부회장, 아산문화재단 맹주완 상임이사, 도서관 관계자와 자원봉사자가 참석했다.

 

  페차된 버스를 활용해 내·외부 인테리어를 통해 누구나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또한 냉·난방시설의 완비로 도서관 내에서 책을 읽을 수도 있고, 도서대출자에게 돗자리 대여도 함께 해 은행나무 밑에서 가족단위로 독서를 즐기고 자연을 만끽하며, 누구나 편안하게 책을 접할 수 있게 했다.

 

  권경자 관장은 "작은 공간이지만 편안하고 색다른 독서체험도 하시고, 가족 모두가 함께 야외에서 독서를 즐기는 은행나무길의 새로운 휴식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풍도서관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10시부터 16시까지 운영하며 자세한 문의는 시립도서관 사서팀 (041-537-395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