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화기획학교(대표 김승민)는 전년도에 이어 오는 7월부터 문화재청의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나의 뿌리를 찾아서’를 진행한다.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사업'은 조선시대 지방 교육기관이었던 ‘향교’와 ‘서원’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인문정신을 계승하여 현대적으로 재창조하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으로 문화기획학교는 작년부터 가족 이야기를 기록하는 재미있는 가족놀이를 테마로 하여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다.
'나의 뿌리를 찾아서'는 향교라는 전통교육시설을 현대적으로 활용하고 또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라는 고민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과거 교육의 장소로 활용되었을 뿐 아니라 지역문화의 중심으로 마을 공동체의 자존을 상징했던 향교. 이러한 의미를 지닌 향교에서 가족들이 모여 자기 자신의 역사를 스스로 확인하고 가족이 형성되기까지의 다양하고 수많은 이야기들을 직접 그리고 써내려 가다보면 나의 뿌리를 알게 되고 자연스럽게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정체성을 스스로 찾고 그를 통해 자존감이 생길 것이라는 판단이었다.
또한 당연하게 알아야 할 나의 역사, 우리 가족의 역사가 ‘족보’라는 틀에 갇혀 어려운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도 풀어내야 할 과제였다. 족보를 이해하는 징검다리 프로그램의 역할로, 우리 가족의 역사를 자유로운 형식으로 만들다보면 족보에 대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고, 그 과정에서 왜 우리 조상들이 족보를 기록하고 소중하게 생각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문화기획학교의 김승민 대표는 설명한다.
우리가족 이야기 족보 만들기 ‘나의 뿌리를 찾아서’는 지난 2015년부터 시작 된 사업으로 총 8회, 170명의 참가하여 참가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올해는 7월에 3회, 9~10월에 5회로 총 8회를 진행 할 계획이며 프로그램이 마무리 되는 10월에는 ‘향교 풍류 음악회’를 열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에 있다.
참가신청은 전화 또는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며, 가족 또는 개인, 초등학교 4년 이상 최대 30명 내외로 단체신청도 가능하다.
온양향교 이외에도 우리 조상들의 생활사를 알 수 있는 아산외암리민속마을, 온양민속박물관, 전통시장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온양온천시장, 따듯한 휴식시간을 마련 해 주는 온양온천도 추천하고 싶은 온양의 관광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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