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지난 11일. 2016 ATMF 한중대학생관광마케팅공모전(이하 공모전)에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들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공모전에는 광고 마케팅 관련 학과가 개설된 4년제 대학교 중 1차 공개 선발을 통과한 10개 대학 60여 개 팀이 참가했다.
공모전은 2016 아시아관광마케팅페스티벌(ATMF)의 특별행사로 중국의 웨이하이(威海)시에서 후원한 한중대학생 광고마케팅분야 공모전으로 중국 웨이하이(威海)시, (사)한국광고PR실학회, (사)한중마케팅협회가 공동 개최했으며, 지난 5월 13일 인천 송도 동북아트레이드타워내 중국 웨이하이시 홍보관 로드쇼를 시작으로 1차 심사와 2차 심사, 그리고 11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3차 공개 프리젠테이션 및 시상식을 끝으로 약 한달간의 일정을 마쳤다.
대상 수상자는 선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광고홍보전공 4학년 학생인 정진희, 윤현주, 강지은, 짱추이팡(팀명 ‘백번 찍은 나무꾼들’) 등 4명이다. 이들은 ‘중국에는 없는 중국’을 콘셉트로 웨이하이(威海)시를 중국의 한 지역으로 마케팅하기보다는 독자적인 이미지 구축을 주요 전략으로 삼았다.
크리에이티브는 골프명소로 알려진 웨이하이(威海)시가 실제 알고 보면 더 풍부한 관광자원을 가진 곳이라는 뜻으로, 접혀진 부채(당신이 아는 웨이하이)와 펼쳐진 부채(당신이 만나는 웨이하이)를 소재로 콘셉트를 전달하고 있다.
또, 애니메이션 형식의 1분짜리 뮤직비디오를 제작하였으며, 비주얼과 랩이 재미있게 어우러져 웨이하이(威海)시의 매력을 더해준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대상 수상자 정진희 양(23)은 “4학년 마지막 학기를 남겨두고 이렇게 큰 상을 받아 너무 기쁘다면서, 시험기간인데다 며칠 밤을 새며 광고 시안을 수도 없이 고치면서 힘도 들었지만 정말 많이 배웠고 재미있었다”며 “아이디어 하나하나를 지도해주신 학과 교수님들과 친구, 그리고 선배들의 도움으로 상을 받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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