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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학, 학교

아산성심학교, 국악으로 전하는 마음


  아산성심학교(교장 윤경희) 성심홀에서 지난 14일, 경찰국악대 문화예술 공연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경찰교육원에서 주최한 것으로 문화적으로 소외된 장애학생들에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예술 체험 활동을 통해 바른 품성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경찰교육원 경찰국악대는 2016년 5월 10일 창설되었고 30명의 전국에 우수한 음악대학에서 국악을 전공한 의무경찰 대원으로 구성되었다. 경찰국악대는 지역사회에서 친근한 경찰상 구현을 목적으로 복지시설이나 학교 등 찾아가는 공연활동으로 위문과 청소년 정서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민요 '아리랑', 공동체문화에서 누구나 즐겼던 풍물가락을 새롭게 구성한 '사물판굿', 플루트로 '넬라판타지아', 하모니카로 '마이웨이', 굿거리장단과 서양 음악이 만난 크로스오버 형태의 '아름다운 나라'등 다채롭고 감동적으로 진행됐다.

 

  윤경희 교장은 "우리 학생들에게 이처럼 멋진 공연을 보여주신 경찰교육원 경찰국악대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표하며, 우리 학생들도 좋은 공연을 자주 접하고 관람하며 문화인으로서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