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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 기고, 논평, 성명

(기고)'자살' 예방만이 살길이다


- 아산경찰서 112상황실 경사 단경수

 

  과거 우리의 세대는 경제에만 치우쳐 노력해 왔다 그러나 OECD 가입국가중 행복지수는 최하위, 자살률은 10년간 1위라는 부끄러운 사회의 면이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청소년들이 왜 고래처럼 바닷가 모래사장으로 뛰쳐나와 자살(stranding)을 선택 하여야만 하는가?

 

  교육부에 통계에 의하면 자살 연령대가 중학생이 40.1% 가장 높고, 초등학생은 38.5%로 점차 증가추세, 고등학생은 29.4%로 감소추세로 파악되었다. 그리고 자살 원인으로 가정불화가 35.5%로 가장 높고, 학업성적 및 교유관계에서 주로 발생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우리의 가족이 자살을 선택 한다면? 그 심각성은 이미 충분하다고 본다

 

  청소년들이 자살을 선택 할 때는 수 없이 주저하며 신호를 보내는 유형이 있으며, 언어적으로 죽고 싶다, 차라리 죽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자주 반복하거나, 행동적으로 우울 증세를 보이며, 자살 사이트 검색, 유서작성 등 수면제를 다량으로 모으는 경우, 상황적으로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수면장애, 두통호소, 체중의 급격한 변화 등의 유형이 있으며, 이러한 자살을 암시하는 신호를 알아차렸을 때는 성장 통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주의 깊게 고민을 들어주고 관련기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상담기관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가장 바람직하다.

 

  자살의 암시가 따지고 보면 살고 싶어 하는 하나의 SOS 신호이기 때문이다, 아산 경찰서에서는 매주 10회, 매월 40회 이상을 관내 학교로 진출하여 자살 예방 및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적극 펴나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