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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경찰 소방

아산署, 베트남인의 반턴(친구) 특채 외사경찰


  아산경찰서(서장 신주현)에는 베트남 호치민대학교에서 베트남어를 전공한 외사특채 순경 이재호(28세,남)가 지난 2월부터 외사계에서 근무하고 있다.

 

  부모님 따라 베트남 호치민시로 이주를 하여 현지 대학을 졸업한 그는 베트남의 실정과 정서를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는 경찰로 베트남인들의 ‘반턴(친한친구)’ 외사경찰이 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입직했다.

 

  아산지역에는 18,000여명(불법체류 등 포함)의 외국인이 등록되어 있고 그중 베트남 사람이 1,128명이며 국적을 취득한 결혼이주여성을 포함하면 1,500여명에 달한다.

 

  이순경은 이들 베트남인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베트남반’ 외국인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하면서 예상문제 퀴즈풀이로 알기 쉬운 면허교실을 진행하고 이주여성들에게 법률상담을 해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산지역 베트남인들의 맏언니 역할을 하고 있는 오OO(45세, 여)는 ‘베트남어를 할 줄 아는 경찰이 있다는 자체만으로 너무 든든하고  심리적으로 안정이 된다. 앞으로 베트남 여성들의 어려움을 척척 해결해주는 멋진 경찰을 기대 한다’ 며 기뻐했다.

 

  이번 운전면허교실에는 27명의 이주여성 참여하여 학과시험에 17명이 합격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외사계는 앞으로도 외국인운전면허교실 지속운영과 범죄예방활동 등 체류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치안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