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 찾아가는 중독 예방교육 실시

  알코올과 관련된 중독의 심각성과 폐해를 기업체등을 방문하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아산시보건소(소장 김기봉)는 지난 5일, 신창면 소재 금호석유화학을 방문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알코올과 관련된 중독폐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과도한 음주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음주 폐해와 직장생활과 관련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여‘알코올 DNA 테스트 패치 검사’와 자신의 음주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알코올 중독 간이 선별 검사’를 통한 개별상담과 음주 고글체험 등 홍보물을 활용한 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동참으로 진행됐다.

 

  또한, 건전음주에 대한 상식과 좋은 음주습관 10계명 및 절주요령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교육하면서 음주 문제를 조기에 진단·치료해 건강한 사업장 건강한 직원 만들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김기봉 소장은 “과도한 음주는 개인의 건강뿐 아니라 안정된 직장생활을 저해하는 요인임에도 불구하고 술자리에서의 폭음, 술잔 돌리기 등 잘못된 음주문화가 여전하다며 음주습관을 바꾸기 위해 개인과 사업장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보건소는 중독폐해 예방교육을 희망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직장인 스트레스 및 우울증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또한 유치원생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음주폐해예방 교육 실시, 청소년 주류 접근성 감소와 음주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주류 판매 유해표시 스티커, 포스터를 제작·배부해 주류 판매자의 책임 있는 주류 판매를 유도하고 청소년에 대한 주류 판매여부 등을 수시로 감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