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청렴한 경찰, 따뜻한 말 한마디로부터 시작

- 아산경찰서 청문감사관실 경사 손현명

 

  공직자에게 있어 무엇보다 요구되는 덕목은 바로 '청렴'이다. 공직자의 청렴은 공직윤리 차원을 넘어 국가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척도가 됐으며, 부패한 국가는 국제 경쟁사회에서도 뒤쳐질 수밖에 없다는 것은 누구나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 되었다.

 

  2015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조사 결과 하위권에 머물던 경찰이 중위권인 3등급에 진입한 결과를 토대로 청렴도 향상을 위한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다.

 

  일반 시민들은 경찰관들이 좀 더 자세히 친절하게 설명해 주길 바라며, 불친절한 행위를 청렴과 연결시켜 평가 한다.

 

  과거의 '검소한 것'이라고만 생각했던 청렴에 대해 이제는 폭넓게 생각하고 국민이 직접 느끼는 청렴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청렴한 공직자의 길은 따뜻한 말 한마디, 국민이 감동받는 친절로부터 시작된 다는 것을 명심하고 경찰공무원 모두가 '청렴한 마음을 기본으로, 친절을 실천하는 참다운 공직자'로서 더욱 인정받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