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철기 아산시의회 의원이 제183회 정례회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선출되어 2015년정리추경과 2016년도 본예산 심사 시 세입예산과 세출예산의 문제점 및 예산이 보다 효율적이며 건전하게 운용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촉구하는 등 예결위원장 활동에 최선을 다했다.
조 의원은 11일 본회의에서 2016년도 본예산 심사보고를 통해 “금번 예산편성 방향은 영유아보육료 지원, 중앙도서관 건립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시민편익 증진을 위한 지역인프라 구축에 집중 반영해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분야별로 균형 있는 재원배분을 위해 노력했다고 판단되나, 과다 계상되는 등 일부 인정되지 않는 예산안에 대하여는 삭감하는 것으로 심사했다”고 보고했다.
아울러 집행기관에서는 의회가 세밀하고 정확하게 예산을 심의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제출함에 있어 심사 전 충분한 기간을 두고 제출하여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심사결과보고에 의하면 내년도 예산규모는 8702억원으로 2015년 당초예산 8812억원보다 110억원이 감소된 규모로 일반회계에서 51건에 14억8686만8천원을 삭감하고, 특별회계는 1건에 1천만원을 삭감해 수정한 부분은 수정안대로 나머지 부분은 아산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했으며, 2016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서 기금은 11개, 315억9700만원으로 2015년도 기금 262억7200만원보다 53억2천5백만원이 증가 했고, 운용기준 및 설치목적에 부합하는 충실한 기금운용 계획안으로 판단되어 아산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보고했다.
한편 지난 12월1일 2차 본회의에서는 ‘15년도 제3회추경 심사결과보고에서 세입의 변동사항 조정 및 영유아 보육료 등 시급한 정책사업비와 공무원 연금 부담금 증가분 및 보조금 정산에 따른 국도비 반환금 등을 반영한 것은 필요한 예산 편성이라 판단하였으나 일부 인정되지 않는 예산안에 대하여는 삭감하는 것으로 심사해 요구액 1조 598억원 중 일반회계에서 총15건에 1억6359만5천원을 삭감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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