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의 기적으로 소중한 생명을!

 

- 쌍룡초,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
 
  아산 쌍룡초등학교(교장 김영조)는 지난 17일, 다목적실에서 4~6학년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아산소방서의 응급구조 전문강사를 초청해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심폐 소생술이란 멈춰진 심장과 폐를 다시 활동하게 만드는 응급처치 기법으로 폐로 연결된 기도를 깨끗이 해주고 외부에서 가슴에 압력을 가해주는 심장 마사지를 시행하는 것을 포함한다.
 
  첫째 단계는 환자를 반듯이 눕힌 다음 입과 기도 내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턱이 올라가도록 머리를 뒤로 기울게 해서 기도를 열어준다.
 
  둘째 단계에서는 구강 대 구강 소생술을 시행한다. 환자의 코를 꽉 쥐고 입에서 공기가 새지 않도록 하여 입 안으로 1분에 12번 정도로 공기를 불어넣어준 다음 자연적으로 숨을 내쉬도록 한다.
 
  셋째 단계는 맥박을 확인하기 위해 목 동맥을 조사해본다. 맥박이 없으면 외부에서 가슴을 압박함으로써 인공적으로 혈액 순환이 되도록 해주어야 한다.
 
  이번 교육을 통하여 그동안 이론적으로만 알고 있던 심폐소생술을 마네킹을 이용하여 학생들과 교직원이 직접 실습하고 자세 교정을 받으면서 정확한 심폐소생술을 배우는 갖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실습교육에서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죽어가는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현장 대응 능력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