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중 더불어 봉사단, 장애인복지시설 봉사활동 실시

  아산중학교(교장 오대식) '더불어 자원봉사단'이 지난 6일, 아산시 선장면에 있는 장애인 복지시설 '온유한 집'에서 첫 사랑나눔 정기봉사활동(매월 첫째 주 토요일)을 실시했다.
 
  이날 더불어 자원봉사단원들은 온유한 집 보금자리 청소 및 주방 설거지 등을 하며 시설의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특히, 미리 준비해 간 침구류 살균청소기로 가족(25명)들의 침구류를 한 장씩 꺼내어 모두 청소를 하고, 청소를 끝낸 후에는 가족들과 모여 첫 만남의 어색함을 떨쳐버리고 함께 TV를 보며 춤을 추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봉사단원 최성식 학생은 “처음에는 온유한 집 가족들이 보통 사람들과 달라보여서 겁도 조금 났었지만 차츰 장애인 형과 누나들이 정말 착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침구에서 잘 수 있도록 청소를 더 잘 해야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한편 '더불어 봉사단'은 온유한 집 정기봉사 외에도 온천동 동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독거어르신 댁(2~3댁)을 정기적으로 방문(매월 둘째 주 토요일)하여 침구류 살균청소, 족욕 및 간식봉사 등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신 어르신들께 다가가 정기적으로 사랑을 주고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