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김응규의장>
아산신도시 내 탕정지구 배방읍 휴대리 일원에 농협중앙회에서 추진 중인 농산물유통센터 건립에 대하여 아산시의회의 입장을 밝힌다. 아산시는 인구 30만 명의 도농복합도시로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고 있으며 지역의 많은 주민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그 동안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이 서울, 대전 등 외부로 반출된 후 다시 지역으로 재 유입되는 불합리한 유통구조를 가지고 있음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이에 지역에서는 농산물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한 요구가 많이 있었으나, 여러 이유로 인하여 해결되지 못하고 있었으며, 2007년부터 아산신도시 내 유통센터 건립을 추진 하였으나, 지지부진 하다가 최근 농협중앙회에서 아산신도시 내 대규모 유통센터 건립을 계획함에 따라 늦었지만 매우 기대를 하고 있다.
농산물 유통센터 건립 예정지는 아산·천안 경계에 위치하고 있기는 하나, 대부분이 아산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 하여 지역농업인과 소비자에게 많은 혜택이 있다면 건립에 적극 찬성하여야 하며, 소수 이기적인 주장에 편승하여 무조건적인 반대는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농산물 종합유통센터 건립에 대하여는 지엽적이 아닌 큰 틀에서 넓은 관점으로 생각해봐야 한다. 농산물 종합유통센터가 건립되면 - 인근 농업인의 안정적 판로기반 확충, - 유통비용을 줄임으로서 소비자가격 인하, - 유통기간 단축으로 인한 안전하고 신선한 농식품 공급, - 유통센터 건립 운영에 따른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 등 무한한 부가가치 창출과 도시성장의 기반을 구축하는 계기를 가져다 줄 것이다.
특히, 생산자와 소비자를 포함한 대다수 시민에게 혜택을 줄 수 있으므로 적극 찬성해야 한다고 본다.
의회는 시민에 의하여 선출된 의원들로 구성된 기관으로 어느 누구의 편을 들어서도 안 되며, 항상 중립적인 입장에서 시민을 위하여 생각하고 또 생각하여야 한다. 따라서 농산물 종합유통센터의 조속한 건립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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