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추워진 날씨로 난방기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화재발생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발생한 화재 중 난방기기의 전기적인 요인 및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30%를 넘게 차지하고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철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열기(온수매트, 전기히터, 전기장판 등)에 대한 화재 위험성이 높은 만큼 부재중일 때는 반드시 전열기 전원을 off상태로 하여야 한다. 또 사용 중간
중간연결잭 부위의 파손이나 눌어붙은 상태를 체크하며 사용해야한다.
1인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외출 시 보일러를 끄는 것을 잘 확인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집을 비울 때에는 항상 전열기, 보일러를 끄고 외출하여 불완전연소 또는 폭발점화원인을 사전에 예방하
여야 하며, 주기적으로 가스누출 방지를 위하여 가스밸브 등의 연결부위에 비눗물로 누출사항을 확인해야한다.
그 외에도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전열기 안전수칙들이 있다.
1. 난방용 전열기는 승인된 제품만을 사용한다.
2. 유류를 사용하는 난방기구는 반드시 소화 후 주유한다.
3. 난방기구 1m 주변 내에는 유류 및 가연성 물질이 방치되지 않도록 하고, 주위에 소화기를 비치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4. 점심시간이나 퇴근 시 관리자를 지정하여 소화상태를 꼭 확인한다.
5. 유류통에 연료량을 확인 시 손전등을 사용한다(라이터 및 성냥 사용금지)
6. 화재예방 교육을 통하여 소화기 사용방법 및 화재발생시의 대피요령 등을 숙지한다.
7. 밀폐된 공간 내에서 유기용제를 사용하는 작업을 할 경우 환기를 실시한다.
8. 전열기는 전력소모가 다른 기기에 비해 많아 콘센트 용량에 맞는 전열기를 사용하도록 한다.
9. 전기장판이나 전기담요는 접히거나 의자 등으로 일정부분만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한다.
화재의 발생은 사람의 부주의에 의해 시작되지만 화재확대 방지는 사람들이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큰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각 가정이나 사무실에서는 위와 같은 안전수칙들을 준수하여 따듯하고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었으면 한다.
<아산소방서 지방소방사_정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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