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거행

 

 

 

- 1일, 남산위령탑에서 추모제로 거행
 
  한국자유총연맹아산시지부(지부장 차호열)는 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를 위해 순국한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한 합동위령제를 지난 1일, 남산 자유수호위령탑에서 거행했다.
 
  광복이후 현재까지 북한공산집단에 의해 희생된 호국 영령들의 위훈을 기리기 위한 이번 합동위령제(176인)와 장충단제(학생,교사 6인)는 유가족과 주요 기관·단체장, 민간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도, 독경 등 종교의식을 비롯해 차호열 지부장 추념사, 복기왕 아산시장 추도사, 유족대표의 유족헌사, 일반인 헌화 및 분양 등으로 진행됐다.
 
  자유수호 합동위령제는 지난 68년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당시 이승복 어린이가 무장공비에 의해 희생된 10월30일을 전후해 전국 60개 지역에서 일제히 거행되고 있다.
 
  또한 장충단 추도식은 6.25당시 태극연맹이라는 비밀단체를 조직하여 공산주의와 항쟁하다 마침내 참혹한 죽음을 당한 교사·학생 6인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추모제로서 그동안 온양중학교에서 매년 실시돼 왔으나 2005년 55주기부터는 한국자유총연맹 아산시지부에서 주관하는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와 같이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복기왕 아산시장은 추도사를 통해 “자유와 평화의 수호자로서 세계만방에 널리 알려질 수 있었던 것은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고귀한 나라 사랑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그분들이 보여주신 투철한 애국애족 정신을 거울삼아 정신적 지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