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에 시공된 자전거도로가 행정안전부의 “자전거이용시설 설치 및 관리 지침”의 규정에 부적합해 이용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조속한 시정이 요구된다.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에 선정된 아산시는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자전거 인프라구축, 시민공용자전거 무인시스템 도입,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국비40억 원, 지방비 60억 원 등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사업에 따라 지난해까지 관내 7개소 자전거 도로를 개설하고 올해에도 3개소 도로를 연말까지 개설 할 예정이다.
기 설치된 자전거도로 구간은 총사업비 약 88억 5200만원을 투입해 문화로(1.9km), 어의정로(2.0km), 남부로(0.2km), 외암로(0.9km), 온양온천역 하부공간(1.9km), 신정로(4.5km) 등으로 총 11.5km 구간을 개설했으며 올해에는 총사업비 약 2억3500만원을 투입하여 문화로(0.7km), 어의정로(0.2km), 시민로(0.5km) 구간에 총 1.4km를 개설 할 예정이다.
자전거 도로는 외암로 구간의 경우 규정된 자전거 도로폭 기준에 미달된 88cm로 1m도 안되는 구간이 있는 실정이며 도로의 균열 및 파손된 부분과 도로 한가운데의 전봇대 설치, 버스 승강장 설치, 도로의 연결부분의 막힘 부분, 교차로부분 자전거도로의 횡단도 미설치 등 여러 가지의 문제점들이 노출되고 있으나 사후관리가 미흡해 자전거도로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지 못해 위험한 상황에 놓여있다.
하지만 시 담당부서에서는 이러한 문제제기에 대해 현장 확인조차 하지 않고 문제점을 파악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고 안일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시정 대책이 필요한 상태며 추후 신규로 시공될 부분도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문제점이 있는 부분은 큰 보수비용이 들어가지 않아 추가 예산을 세우지 않아도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9월 이후 확인해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 시민은 “이번에 정비된 시청 앞 자전거도로는 시민들이 잘 이용도하지 않는 도로를 무엇하러 개설하는지 모르겠다”며 “시청 앞 자전거도로는 기존도로 폭을 넓혀도 부족한데 폭을 줄여가면서까지 공사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시 예산을 낭비 하는 것 아니냐”며 불편한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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