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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노동 과학 환경 복지

공단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충남기능선수회와 함께

  - 아산시 선장면 홍곳마을을  찾아 사회공헌활동 실시 -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남지사(지사장 이윤규)와 충청남도 기능선수회(회장 정항기)는 17일 아산시 선장면 홍곳리(이장 김진복) 마을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슬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이었지만 농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현장에 도착하여 짐을 풀고 마을 어른들은 경운기를 가지고 오시라고 안내를 했다. 홍곳리는 38가구가 사는 마을이며 연령이 60이상 되시는 분들이 대부분으로 젊은이들은 찾아보기 힘든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경운기 수리와 적재함이 부서지고 녹이 슬어 있는 경운기는 철판을 새로 붙여 용접하고 페인트를 칠하고, 엔진오일, 벨트 등도 교환해 주었다. 농기계수리를 위해 폴리텍대학홍성캠퍼스과 신성대학 학생도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하여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마을회관에서는 미용장회와 청양대학 학생들이 할머니들의 머리손질과 퍼머를 하여 주었고, 어르신들의 장수사진도 촬영 해 차후 액자에 넣어서 전달할 예정이다. 독거노인 집 도배와 가구마다 전등 및 불량한 전기 스위치 교체도 했다.
 
  또한 마을입구에 홍곳리를 알리는 큼직한 마을 표석을 설치해 제막식을 가졌고 시내버스 대기 장소도 페인트칠을 해 새 단장을 했다.
 
  이번 활동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창립 30주년을 맞아 공단의 역사 및 HRD사업의 중추기관으로서의 미래비전을 홍보하고 지역내 기능인들이 보유한 우수한 기능을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지역사회에 환원함으로서 기능인에 대한 인식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 기능인이 존중받게 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참여 단체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남지사 직원은 물론, 충남기능선수회, 폴리텍Ⅳ대학(홍성캠퍼스), 신성대, 청양대, 동원대, 미용장회 회원 등 7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주)원앤원과 황제푸드아카데미에서 먹거리를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