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지역에서 가장 치열했던 운동 선열의 애국심 가슴에 새겨 -
아산시 선장초․선도중학교(교장 허삼복)에서는 4일 독립유공자 정해곤씨가 직접 참가한 가운데 전교생과 전교직원 250여명이 모여 선장지역 4.4독립운동을 기념하고 지역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되새겨보는 뜻 깊은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해마다 온양문화원에서 성대하게 주최해오다 다섯 번째로 맞은 금년 행사는 가축구제역으로 인해 학교자체행사로 조용한 분위기에서 내실 있게 진행됐다.
오전8시에 학생들은 학교 인근 기미무인왜멸탑으로 집결해 주변청소를 하고, 순서에 따라 분향, 헌화, 묵념을 거행하고 독립운동가의 후손인 정해곤씨로부터 멸왜탑의 역사적 의미와 건립과정 등을 경청했다. 또한 학교 강당에서는 선장독립운동의 주동자인 정규희씨(작고)의 손자 정해곤씨의 특강이 이어졌다.
정해곤씨는 선장지역의 4.4독립운동은 우발적 사건이 아닌 그 이전 동학농민혁명 당시 내포지방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전개됐던 부정부패관료와 일제에 대한 민중들의 저항정신에 뿌리를 둔 깊은 역사적 의미를 지닌 치밀하게 계획된 사건이었으며, 그 후 1938년 무인년독립운동사건으로 이어진다고 사실을 설명했다.
그 규모면에서도 아산 전 지역에서 3~400명이 가담해 순국 1명, 징역형 5명 태형 110명, 벌금형 1명 등 큰 희생을 낼 정도의 큰 항쟁이었으며 그 중심지역이 바로 선장면이고 순국한 고 최병수씨의 피가 뿌려진 곳이 학교 앞 언덕이라고 증언했다.
선도중 유수빈 학생회장은 “독립운동은 내가 모르는 멀리 사는 사람들이 한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바로 우리학교 앞에서 우리 마을 할아버지가 했다니 실감이 나고 우리 고장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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