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민 “김종성 교육감 공약 사항 지키지 않아” 비난 -
충남과학교육원(이하 과교원)의 아산 이전 유치에 대한 추진의사가 불투명한 상황에 놓여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시가 적극 나서 아산 유치에 성공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특히 과교원 아산 이전은 그동안 유치에 관한 제안서 제출과 간담회 및 현지실사 등을 통해 많은 협의가 이루어져 왔다.
더욱이 김종성 현 도교육감이 약속했던 공약사항으로, 약속을 번복해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려는 도교육청의 조짐과 이를 묵시하는 상급기관인 충남도의 행보에 아산시민들의 비난이 끊어지고 있지 않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8일 아산시의회 의원총회시 아산시 주무과의 보고에 따르면 교육원은 대지면적 3만7천, 건축면적 4천 규모로 과학실험실 및 과학전시관 등을 갖춰 연간 약 2만2천여명의 교사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수 및 전시관관람 등 교육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또 2009년부터 아산시 이전 유치에 힘을 싣고 아산시생활폐기물처리시설내 건립중인 장영실과학관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도모할 계획으로, 두차례의 현장실사 및 제안서 제출, 유치를 위한 간담회 등 약 2년간 협의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도교육청은 교육원이 들어설 부지에 대해 시에서 기부채납(부지무상양여)을 하지 않으면 아산시 이전은 수용하기 어렵다는 '으름장'을 놓으며 맞서고 있다.
당초 아산시는 교육원 신축에 필요한 부지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협의를 진행해 오던 중 부지무상양여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불가함이 검토됐다.
이에 시는 부지무상양여 불가는 다른 지자체도 해당될 것으로 보고 계획하던 부지를 도교육청 소유의 부지와 교환하는 조건을 내세웠지만 퇴짜를 맞았다.
더욱이 최근 도교육청이 내포신도시계획(홍예공원 부지 2만3천평 중 1만2천평 매입)에 교육원 부지 명목으로 포함시켜 달라고 충남도에 요청, 현재 실시계획 변경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시는 당혹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
김종성 도교육감이 민선교육감 선거시절 교육원을 아산에 이전하겠다고 아산시민들에게 호소하며 표심을 잡았던 약속을 한순간에 물거품화 시킨것은 물론 부지 문제로 아산시엔 교환조건도 퇴짜를 놓더니 내포신도시의 부지는 직접 매입해 신축하겠다는 것이다.
명분되지 않는 교육원 이전에 대한 불합리함은 충남도도 몫을 더했다.
지난 2년에 걸쳐 아산시 이전을 위해 협의를 거치고 있는 과정을 알면서 충남도는 내포신도시 부지를 요청하자 호기인양 부지 선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거치고 있다.
한마디로 동생(아산시)은 일하려고 안간힘을 쓰면서 사업을 만들고 있는데 형(충남도)은 나몰라라 뒷짐지며 실속만 챙기겠다는 심보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에대해 도교육청 담당 관계자는 "2007년부터 충남도 정책기조에 따라 내포신도시로 이전 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가 아산시에서 인센티브로 부지를 기부채납하겠다고 해서 검토한건데 시가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적반하장 꼴"이라며, "교육감님의 공약 또한 부지 기부채납을 담보로 검토 수준을 약속한 상황이지 더 큰 의미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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