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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뉴스

용화초 교사는 오직 교단에서

- 오도근 교사 학생들과 함께한 퇴임식(황조근정훈장 수상)   -

 

용화초등학교(교장 김동수)에서는 지난 31일 오도근 선생님의 40여 년 교직 생활을 마무리하는 퇴임식이 거행됐다.

 


1970년에 금곡초등학교에서 처음 교편을 잡으신 선생님께서는 40년 6개월 동안 아산 지역의 거의 모든 초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을 하며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실력 향상을 위해 헌신하였다.


용화초등학교에서 교사로서의 마지막 열정을 불태우며 그 아쉬움을 달래었다. 특히 반 학생들과 작별을 고할 때는 학생들에게 여러 도전과 용기의 말씀을 전하였고, 학생들은 선생님을 축하하면서도 헤어짐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평생을‘교사는 오직 교단에서’라는 신념 하나로 학생지도에 최선을 다하신 오교사는 정년퇴임이라는 성스러운 결실을 맺어 동료 교사들에게 모범적인 교사상을 제시했다.


오도근 교사는 정부로부터 황조근정훈장을 수여받아 마지막까지도 전 직원들의 모범이 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 근정훈장(황조근정훈장) : 공무원(군인·군무원 제외)으로서 직무에 정려(精勵)하여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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