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건영 예비후보 무기한 단식투쟁 돌입
“박근혜도 당했습니다! 이건영도 당했습니다!”
지난 31일 충남도당의 아산시장 후보 내정자 발표에 공천과정의 부당함을 강도 높게 비판해온 이건영 예비후보가 6일 오전 10시를 기해 온양온천역 중앙광장에 박근혜 플래카드를 건 천막을 치고 단식에 들어갔다.
충남도당 운영위원회 회의가 열리는 시각에 맞춰 그동안 제기해 왔던 공천 재심을 촉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박근혜 특보로서 ‘원칙과 신뢰’를 내걸었던 이건영 예비후보는 박근혜 천막당사 정신을 계승한다는 각오로 날
치기 공천의 부당함을 널리 알려 올바른 정치문화와 정의를 이끄는 집권당으로서의 정체성을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다.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밟겠다고 수없이 약속했던 도당이 사전 예고 없이 날치기 공천을 감행했다"며, "오랜 기간 아산시민들과 동고동락하며 준비해 온 여론조사 1위의 강력한 후보를 제치고 당선가능성 상관없이 한사람만을 위한 전략공천에 아산 당협 운영위원 29명이 적극 동참했다. 아산시만 시민과 당원의 뜻이 반영되지 않은 채, 당협위원장 의중이 반영된 운영위원 29명의 단 한차례 설문조사로 후보를 내정한 것이다. 이는 27만 아산시민을 무시해도 단단히 무시한 처사다. 반드시 응징을 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국회의원도 아닌 시장선거에 전략공천이 말이 되는가, 시장은 그 지역에 살면서 누구보다 지역을 잘 알고, 지역민들이 원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앞으로 그 어느 누가 지역에서 꿈을 키우며 미래를 준비하겠나”며, “도당은 공천 재심의를 속히 진행하고, 이훈규 위원장은 이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할 것”을 강력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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