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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행정

아산시의회, 설화산 산불진화에 앞장 서




 아산시의회(의장 김영애)는 지난 4일, 아산시 송악면 설화산에서 발생한 산불진화를 위해 아산시의회 의원들은 5일 새벽에도 직접 나와 산불진화를 위하여 총력을 기울이는 등 산불진화에 적극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다.


 4일 오후, 일단 큰불은 잡았으나 강풍과 지형상의 악조건으로 잔불정리에 난항을 거듭, 급기야 이날 오후 9시경 정상부에서 재 발화함으로서 5일 날이 밝으며 새벽부터 김영애 의장을 비롯 시의원들은 다시 현장에 긴급 투입해 바람이 더 강해지기 전에 잔불 정리를 끝내기 위해 온 힘을 쏟았다.


 산불발생 보고 즉시 현장으로 달려간 의원들은 등짐펌프와 갈퀴 등을 이용해 비상소집 된 시 공무원 등과 함께 직접 진화를 했으며, 산불발생에서 진화까지 장장 25시간 동안 동원된 수천명이 진화작업에 전력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과 식사와 간식, 생수 등을 챙기는 등 산불확산 방지에 힘썼다.


 김영애 의장은 "우리지역에 대형산불이 발생했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 민·관 합동으로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아무 인명피해 없이 진화될 수 있어서 다행으로 힘을 모아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산불진화에 총력을 기해준 공무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5일 오후 6시50분 산불은 완전 진압을 선언하고 만약을 대비해 감시요원과 일부 공무원을 남기고 철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