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열리는 '제100주년 3.1절 기념식' 행사의 주제공연 안무 총감독을 맡은 안병순 순천향대 공연영상학과 교수가 맡았다.
28일, 안 교수는 3월1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3.1절 기념식의 주제공연에 대해 '국민이 이끈나라, 함께 만들 희망의 100년'을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무대의 제작진으로는 기획과 제작, 음악, 조명감독 등 각 전문 파트별로 순천향대 대학원 공연미디어 융합 석,박사과정 연구진과 학부생 등 20여명이 참여해 과거와 미래를 아우르는 기념식 연출을 맡았다.
기념식에서는 ▲국민의례. ▲독립선언서 낭독. ▲독립 영웅들을 위한 연주 ▲독립유공자 포상. ▲문재인 대통령 기념사. ▲주제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공연에서는 국민가수<인순이>, 래퍼<비와이>, 영화배우 고아성과 영화<항거>의 배우들, 전자바올리니스트 <이하림>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총연출을 맡은 김규종 순천향대 공연영상학과 교수는 "국가 의전은 중요한 문화다”라며 “기념식 순서 하나하나가 예술과 함께 그 의미와 뜻을 깊이 새길 수 있도록 연출했다”고 말했다.
또, “100주년 3.1절 기념식의 메시지는 <함께 만든 100년 함께 만드는 미래>다.”라며 “나라가 어려울 때 마다 나라를 나라답게 만든 국민의 100년을 기념하고 그 토대 위에서 새롭게 써 나갈 미래의 100년을 이야기 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기념식에서 펼쳐지는 공연 관람 포인트로는 80대의 드론이 연출하는 태극기 퍼포먼스, 심훈 시인의 옥중편지 낭송과 아리랑을 소재로 한 무용퍼포먼스, 래퍼 비와이가 한국100년의 역사를, 국민 가수 인순이가 ‘아리랑’과 ‘아름다운 강산’을 노래한다.
기념식을 앞두고 행사장 주변에서는 만세운동 행렬이 재현되는데, 문재인 대통령도 이 행렬과 함께 행사장에 입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관계자는 "100주년 기념식에는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주요인사와 국민 15,000명이 초대 됐으며, 우리나라 최초로 국내 공중파 3사와 종편10개 방송사에서 생중계하고, 해외 121개국에도 동시에 송출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100주년 3.1절 기념식은 예년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1시에 열리고 낮 12시(정오)에는 전국 동시에 만세삼창의 함성이 울려 퍼진다.
한편, 이번 주제 공연의 총연출을 맡은 김규종 교수는 제3회 서울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 총감독, 제3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 총연출, 뮤지컬 작품 <트레이스유>, <빈센트반고흐>, <금강1894>, <지킬앤하이드>, <닥터지바고>, <하이스쿨뮤지컬>, <광화문연가2>, <라디오스타>, <살리에르>, <프랑스뮤지컬 돈주앙>, <파이란>, <프랑스 뮤지컬 찬스> 뮤지컬 연출가로 왕성한 활동을 해 왔다.
안무 총감독을 맡은 안병순 교수는 88서울올림픽부터 새천년 광화문행사, 부산아시아게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국제엑스포, 한일월드컵, 인천아시안게임, 전국체전 안무감독 등 이 분야의 전통 안무가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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