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손길' 줄이어

 국제로타리 3620지구 온양로타리클럽(회장 박재철) 회원들이 지난 19일, 손수 담근 김장김치 50박스(박스당 5kg)를 온양3동 행복키움추진단(단장 홍언순)에 전달했다. 50여년의 역사를 이어온 온양로타리클럽은 연례봉사로 사랑의 쌀, 도배봉사, 연탄봉사, 김장봉사, 장애인 단체 물품봉사, 장학금 수여 등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꾸준한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영인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노걸선·손미옥)가 지난 20일, 영인면 (면장 이정희)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쌀을 전달해 주기 위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그동안 꾸준히 실시한 영농 폐비닐 수집과 농·특산물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올해 66가구에 660kg의 사랑이 담긴 쌀을 준비해 전달했다.

 신창면 새마을협의회(회장 김성환, 곽명희)는 지난 19·20일 2일간, 4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신창면 행정복지센터 뒷마당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김성환 회장은 직접 농사지은 600여 포기의 배추를 기부하고 회원들과 함께 각종 야채를 날랐다. 추운 날씨에 젖은 손끝이 아려왔지만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손을 놀렸다. 김장이 끝난 후, 회원들은 10kg씩 포장된 180여개의 박스를 신창면 관내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배달했다.

 온양3동 남·여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명찬·문애경)가 지난 19·20일까지 2일간 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새마을 회원 30여 명과 이마트 아산점 주부봉사단 10여명, 다문화가정 여성 10여명이 19일 새벽부터 배추 400포기로 김장김치를 담그며 구슬땀을 흘렸다. 20일에는 김장 김치를 지역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 150여 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김장 나눔은 지난 6월 15일 치러진 새마을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과 이마트 아산점(점장 류문용)에서 제공한 15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 온양농협(조합장 김준석)에서 제공한 60만원과 박스 후원으로 추진하게 됐다.

 배방다온라이온스클럽(회장 김영희)이 지난 20일,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배방읍 행복키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후원은 생활이 어려운 한부모가정 2가구를 선정해 배방다온라이온스클럽에서 준비한 생필품(가구당 5만원 상당)을 직접 방문해 전했다.

 신천지아산교회(대표 이한국)가 지난 20일, 온양6동 행복키움추진단(단장 이범영)에 사랑의 김장김치 30박스를 전달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은 김장나눔봉사와 이·미용봉사를 꾸준히 실시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