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환 아산시장 옝비후보 100인 시민대변인단은 3일 논평을 발표했다.
논평에서 "오세현 아산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2일, 당내 경선 여론조사 지지와 관련 '1, 2위 차이가 20% 이상이면 경선없는 단수 공천으로 더 큰 승리를 이끌수 있다'며, '여론조사에 꼭 참여해 확실한 승리를 쟁취하자'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고 지적했다.
전성환 예비후보 100인 시민대변인단(시민대표 이진규)은 "공직 후보자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민주주의 발전 차원에서 '경선없는... 더 큰 승리' 운운한 것에 대해 촛불시민혁명 주권자의 여망도 이해하지 못하고 민주주의를 모독하는 매우 부적절한 것으로 심히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국민주권시대룰 선언한 문재인 정부의 철학과 가치에도 부합하지 않을뿐더러 원팀을 강조하는 민주당의 승리에도 전혀 도움되지 않는 발상"이라고 했다.
이어 "촛불시민혁명 이후 150만 권리당원 시대를 맞이하여 당내 민주화 요구가 그전보다 훨씬 강해지고 있다. 당원의 눈높이, 시민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당의 민주화 수준을 훨씬 높여가야할 시점에 경선은 과정 그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의미를 지닌다. 경선은 당과 후보의 정책을 널리 알리고, 당원과 일반시민들에게 후보 검증과 선택의 기회를 보장하는 것으로 주권자의 권리를 존중하기 위해 마련된 것임을 망각치 말고 관료의 눈이 아닌 시민의 눈높이에서 경선의 품격을 지켜주기를 바래마지 않는다."고 자재를 당부했다.
또 "특히 해당 문자를 통해 1위와 2위와의 격차가 마치 크게 나는 것처럼 표현함으로서 같은당 후보들의 존재가치를 의도적으로 폄하하고 유권자의 여론을 호도하려는 태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사안이다. 그 진위를 존중받기에는 한참 지나친 것으로 객관적인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치졸한 네거티브 공세라고 밖에 여겨지지 않는다."고 평가절하했다.
끝으로 "우리 100인 시민대변인단은 이 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 설사 오세현 예비후보의 진위가 주권자를 모독하는 의도가 아니었다 할지라도 그의 철학과 가치가 촛불정신과 시민주권에 기반하고 있지 못함을 보여준 것이라 보기 때문이다. 시민의 대리인이 자만하고 주인인 척 하는 관료주권적 행위는 수권정당의 위기마저 초래할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 공당의 후보로서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 지원과 민주당 승리를 위해 보다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주기를 기대한다."며 정정당당한 경선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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