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10회 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에서 1만5천여 명의 여성 노동자가 생존권을 의미하는 '빵'과 참정권을 의미하는 '장미'를 달라고 외친 것이 기원입니다.
그러나 110 년이 지난 지금 여성에 대한 차별과 폭력은 여전합니다. 최근 문화계를 비롯해 법조계, 정치권 등 한국사회 거의 모든 분야에서 나오는 미투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유력 대선 후보 중 한사람이자, 충남 도정
을 8년이나 이끈 안희정 전 지사의 성폭력 사건은 충격 그 자체입니다.
피해자들의 용기있는 폭로에 지지를 보내며 어떠한 이유에서라도 2차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저또한 안희정 도정에서 한 분야의 책임을 맡았던 한사람으로써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미투 운동은 오랫동안 유지되어온 남성주심의 권력 구조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성차별적 문화와 성폭력을 가능케 했던 구조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변화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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