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평생학습문화센터(정현묵 소장)에서 지난 22일, 사회적·경제적 이유로 정규교육을 받지 못한 만학도 학습자들의 감동 졸업식이 열렸다.
아산시 어울림통기타 학습동아리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졸업식은 학력인정서, 표창장 및 졸업장 수여, 교육활동 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늦깎이 졸업생 10명이 졸업가운과 학사모를 착용하고 한자리에 모여 초등학력 인정을 받고 함께 기쁨을 나눴다.
졸업생들은 "어릴 적 공부를 못했던 한도 풀고, 이제는 어디를 가서도 기죽지 않을 자신감도 얻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하며, 이제는 함께 공부할 수 없다는 아쉬움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정현묵 소장은 "끈기와 인내로 배움의 과정을 마친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만학의 꿈을 꾸준히 실현해 나가시도록 좋은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 대학, 학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문대, 술·담배·폭력 없는 새내기 예비대학 열어 (0) | 2018.02.23 |
---|---|
호서대, 제38회 입학식 개최 (0) | 2018.02.23 |
순천향대, 신진연구자지원사업에 교수 3명 선정 (0) | 2018.02.23 |
순천향대, 부모님께 학위수여식 감동 (0) | 2018.02.22 |
아산교육지원청, '온책읽기' 워크숍 실시 (0) | 2018.0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