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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학, 학교

금곡초, 숲 밧줄놀이로 나무와 친구 돼


  충남아산 금곡초등학교(교장 백순덕)에서는 지난 19일, 학교운동장 은행나무 아래에서 행복놀이 프로그램으로 숲 밧줄놀이가 진행되었다. 아침 10시부터 1시간씩 2학년, 3학년, 5학년 학생 총 65명이 아산시 청소년문화센터 소속 강사인 정송이 강사님이 지도하는 밧줄놀이에 참가했다.

 

  알록달록한 로프를 처음 경험하는 학생들은 밧줄놀이를 체험하기도 전부터 벌써 마음이 들떠 있었다. 은행나무와 은행나무 사이를 로프로 연결하여 만든 버마 다리, 네팔 다리 건너기 체험을 할 때에는 무서워 한 발자국 내디딜 때마다 덜덜 떨며 아~ 소리를 내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다리를 건너는 집중력을 발휘하였다. 또한 나무와 나무 사이에 해먹을 만들고 한 사람이 해먹에 누우면 친구들 여럿이 양쪽 끝에 연결된 밧줄을 잡아당겨 그네처럼 흔들어 주는 놀이에서는 그동안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볼 수 없었던 그네를 처음으로 즐길 수 있었던 신기한 경험이었다.

 

  로프를 이용해서 만든 다리 건너기, 해먹 타보기, 한줄 그네타기, 친구들이 밀어주는 그네 타기 등 다양한 밧줄놀이는 스마트폰과 TV가 주는 즐거움과는 전혀 다른 신기한 경험이 되었다. 1시간 동안의 놀이였지만 나무를 이용한 밧줄놀이를 통해 나무와 자연물도 재미있는 놀이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체험했다. 또한 무서움을 참고 끝까지 다리를 건너는 도전정신과 위험한 상황에서 위험을 벗어나기 위해 친구들의 배려와 협동의 공동체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