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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노동 과학 환경 복지

K-water, 세종시 미급수지역에 수돗물 공급 개시

  K-water(사장 이학수)와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2017. 9. 29(금) 15:30, 수돗물 미급수 지역인 세종시 소정면 무궁화아파트에서   수돗물 공급을 개시하는 통수식 행사를 갖는다. 무궁화아파트 단지는 그동안 상수도가 연결되지 않아 지하수를 식수와 생활용수로 사용해 왔는데, 계속된 가뭄에 따른 지하수의 수량 부족과 석회석 성분 검출, 급수 모터와 같은 설비의 잦은 고장으로 단수가 반복되는 등 주민 불편이 계속됐다.

 

  이 같은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인근의 K-water 광역상수도관에서 아파트 단지까지 5.1km의 송수관을 연결함으로써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물 공급 소외지역인 세종과 충남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K-water의 광역상수도를 직접 공급하는 ‘물 복지 확대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본래 2019년 사업완공이 목표였으나,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K-water와 세종시의 협업으로 이 지역에 우선 공급하게 됐다.

 

  이날 소정면 무궁화아파트 단지에서 열린 통수식에는 지역주민과 이학수 K-water 사장, 이춘희 세종특별시장이 참석한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물 복지 확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모든 국민이 깨끗하고 건강한 수돗물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