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지난 9일, 아산환경과학공원에서 '2017년 자원순환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산생태곤충원과 장영실과학관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 1,000여명이 참여했으며, 주요 행사로는 '자원순환실천 서약서 작성'을 통해 자원의 소중함과 재활용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재활용품 분리배출 체험', '천연탈취제만들기', '재활용자원으로 디퓨저 만들기'등 재활용품을 사용한 만들기 체험과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평소 소홀하기 쉬웠던 분리배출 방법 등을 재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아산생활자원처리장(소각장)견학에 참여한 시민은 "평소 우리가 배출한 쓰레기가 처리되는 과정을 이렇게 직접 볼 수 있어 본인뿐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되었고, 협오시설로 생각되던 소각장이 오히려 자동차 매연보다 더 깨끗하게 처리되어 공기중으로 배출된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었으며, 이런 기회들이 시민들게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지상 자원순환과장은 "지구를 사랑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길은 멀리 있는게 아니라 재활용품 분리배출이라는 작은 실천들을 통해 우리 생활주변 환경부터 깨끗하게 만드는 시민들의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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