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서장 김득곤)는 화재발생 건수 중 상당수 화재가 차량에서 발생해 운전자들의 차량 관련 화재예방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올해 1~8월까지 아산소방서 관내에서 27건의 차량화재가 발생 5천여 만원 피해가 발생했으며 또한 실제로 지난 9월 1일(금) 아산시 배방읍 소재에서 1톤 포터 더블캡 차량 화재가 발생하여 차량 엔진룸 및 부품 일부가 소실되어 약 22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사례가 있다.
차량은 LPG, 휘발유 또는 경유 등 가연성이 높은 연료를 사용하는 데다 전기배선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등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조건을 가지고 있어 차량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 소화기를 운전석 부근에 비치 ▲ 담배꽁초는 차내 재떨이를 이용 ▲ 주유 중에는 항시 엔진 정지 ▲ 라이터 등 인화성물질은 차량내부에 두지 않는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며, 특히 화재위험이 높은 중고차 및 과거에 엔진 과열이 있었던 차량은 각별한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
김득곤 아산소방서장은 "차량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엔진의 상태와 전기배선 등에 대한 정기 점검을 받는 것이 중요하고 마모도가 심한 타이어는 폭염에 파열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즉시 교체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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