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양5동 행복키움추진단(공동단장 심흥섭, 강연식)은 지난 30일 온양5동 복지허브화 사업의 일환으로 천안 준법지원센터(소장 노일석)와 연계해 복지사각지대 홀몸 어르신댁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대상은 지난 7월 중순 온양5동 복지통장을 통해 발굴된 홍ㅇㅇ(74)어르신으로 가족들과 단절된 채 쓰레기 더미로 가득한 단독 주택에서 주변의 도움으로 식사를 해결하며 생활 중인 독거노인 세대이다.
처음 온양5동 행복키움추진단이 방문했을 당시에는 방 한쪽 쪽잠을 주무실 수 있는 공간을 제외하고 폐지 및 재활용품 물건들이 가득 들어차 있었고, 변변한 가전제품 하나 없는 상태로 주거를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폐허를 방불케 하는 공간이었으며, 어르신은 마음의 문을 걸어 닫고 방문을 거부하는 상황이었다.
온양5동 행복키움추진단은 어르신을 지속적으로 만나 설득함과 동시에 영양섭취를 위해 식료품 및 생필품을 지원했다. 또한 세탁 및 정리·청소 등의 봉사를 실시했으나 빈집에서 10여년을 폐지 및 재활용품을 수집해 생계에 보태며 생활 중이었던 홍모 어르신 댁은 집안 구석 틈새마다 썩고 묻혀진 폐지와 쓰레기들로 가득차 문하나 조차도 제대로 열수 없던 상태로 2차례 실시한 행복키움 추진단의 봉사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천안준법지원센터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신청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임을 전달, 2.5톤 가까이 되는 쓰레기들을 이날 사회봉사자들 6명이 현장에 투입되어 종일 구슬땀을 쏟아 홀몸 어르신 댁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말끔하게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주거환경 개선 사업으로 깨끗하게 치워진 홍모 어르신 댁은 앞으로 행복키움 협약업체의 도움의 손길들로 도배, 장판을 비롯해 가전제품 지원 등이 보태져서 어르신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새로운 보금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심흥섭 단장은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 어르신의 거부와 엄청난 쓰레기로 표류해 있었으나 행복키움추진단원의 꾸준한 설득과 천안준법지원센터의 사회봉사를 통해 생활할 수 있는 주거공간으로 변모할 수 있었다. 이웃이 이웃을 돕고 살필 수 있는 행복한 온양5동을 위해 협조해주신 천안준법지원센터에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며 함께 나누는 행복한 온양5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따뜻한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고면, 저소득 어르신댁 주거환경정비 실시 (0) | 2017.09.01 |
---|---|
DY AUTO 나누리 봉사단, 저소득 가정에 물품 후원 (0) | 2017.09.01 |
아산 신일유토빌아파트, 제4회 장학금 수여식 개최 (0) | 2017.08.30 |
파리바게트 음봉점, 음봉면과 후원 협약 체결 (0) | 2017.08.29 |
송원, 저소득 어르신 식사대접 (0) | 2017.08.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