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 배방유치원(원장 김선남)은 지난 1일, 급성백혈병 진단을 받아 골수이식 이전까지 혈액 투석을 받아야 하는 황규성(아산중 2) 학생의 후원금으로 써달라며 아산중학교에 82만원을 전달했다.
황 군은 지난 4월, 소아급성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아 카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에서 항암치료 중이며, 아산중학교 학생과 교직원, 아산교육지원청, 지역 주민 등의 자발적인 참여로 헌혈증과 성금을 모아 전달하는 등 도움을 주고 있지만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거액의 병원비를 충당하기가 곤란한 상황에 놓여있다.
이처럼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배방유치원에서는 지난 5월 불우이웃 돕기를 위해 원내에서 실시한 학부모와 유아가 함께하는 알뜰시장을 통해 마련한 기금을 황규성 학생 돕기 성금으로 써달라고 쾌척했으며, 이 성금이 밀알이 되어 널리 도움의 손길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학교 관계자는 "도움을 준 배방유치원 측에 감사를 표하며 후원금을 황규성 학생 부모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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