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지난 24일, 아산우체국에서 69명의 집배원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중점으로 하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정책에 따른 것으로 지역주민과 밀접한 집배원을 통해 인적안전망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긴급복지지원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체계 등의 내용을 전달했다.
김덕제 우편물류과장은 "우체국의 업무 특성 상 지역 곳곳의 특수한 상황을 파악하고 있고, 우편물 배송경로에 따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모니터링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 파악된 어려운 이웃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용일 사회복지과장은 "격무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적극 나서주셔서 감사하다. 지원대상자에게 공공복지제도를 연계함으로써 우체국 조직의 노고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우체국은 아산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다문화가정, 저소득취약계층 등을 방문하는‘365봉사단 네트워크’를 구성해 후원품 전달,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다문화가정 친정 선물보내기 등 다양한 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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