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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 기고, 논평, 성명

(기고)'나 하나 쯤 괜찮겠지'경찰 '3대 교통반칙 단속' 건강한 사회를 기대하며


- 온천지구대 순경 곽민규

 

  최근 TV 등 대중매체를 통해 뉴스를 시청하다 보면 불법 콜택시로 도로를 위험하게 운전하는 장면 등을 흔치 않게 볼 수 있다. 실제로도 불법 콜택시 뿐만 아니라, “나 하나 쯤이야”라는 인식으로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편법과 반칙을 쉽게 볼 수 있다.

 

  경찰에서는 불법 콜택시 난폭운전과 같이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불편을 야기하는 음주운전, 난폭·보복운전, 얌체운전을 ‘3대 교통반칙’으로 규정하고 2월 7일부터 5월 17일까지 100일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첫째, 음주운전 대해서는 취약시간대인 23시 ~02시까지 음주교통사고가 빈번한 곳을 중심으로 상시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20 ~30분 단위로 이동하는 스팟 이동식 단속을 적극 활용하여 시간대를 불문하고 일제단속이 벌어진다.

 

  둘째, 난폭·보복운전에 대해서는 대형사고로 위험이 큰 고속도로에서 ‘스마트 국민제보’ 어플 · 국민신문고 등 다양한 신고 채널을 활용하여 난폭 운전자를 영상 단속하고, 난폭 · 보복운전으로 중상해를 야기한 경우 운전자 구속 및 상습운전자에게는 차량 압수 · 몰수와 같이 처벌을 강화한다.

 

  셋째, 신호위반, 꼬리물기, 끼어들기와 같이 교통체증을 야기 및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얌체운전도 출·퇴근 시간대 핵심교차로에서 캠코더 단속을 활용할 방안이며, 고속도로에서는 암행순찰차를 이용한 비노출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아산경찰서는 3대 교통반칙행위 단속과 동시에 ‘3대 반칙행위’ 현수막 홍보, 노인시설 방문 등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실질적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무엇보다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가 절실하다. "나 하나 쯤이야 괜찮겠지"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돌아 보고, 국민 모두 적극적인 참여로 건강하고 공감받는 사회 분위기가 확산되어 올바른 법치주의 확립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