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관련 내년도 SOC 사업이 1조원 규모로 편성된 가운데 건설 사업들도 속도감 있게 추진 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충남 아산을, 국토교통위원회)은 지난 21일, 한강통제소에서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아산시 국토교통 분야 현안을 논의했고, 이 자리에서 강 장관은 아산시 SOC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집행에 특별히 더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건의서에서 △국토부 소관 위원회 지방출신 위촉 확대 △수도권규제 완화 반대 △비수도권 지방 산단 지원 확대 △공공공사의 지역 업체 참여확대 방안 마련 등을 거론하면서, 아산지역 현안으로 △1조원규모의 SOC사업의 차질 없는 예산 집행 △철도운행 개선책 마련 △천안아산역 주변개발 및 소음대책(방음벽 등) 마련 △곡교천의 국가하천 지정 및 지원 확대 △주차장 확대(배방, 인주 등) △배방 폐선부지 활용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강 장관은 "강 의원의 열정이 넘치는 젊은 정치를 보는 것 같다"며 "아산시 SOC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특별히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특히, "SRT 신설에 따른 KTX의 출퇴근시간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운행 조정과 급행전철 추가 운행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토부 관계자는 아산지역 산단 진입도로 건설 지원, 곡교천의 국가 하천 지정과 야영장 지원 협조 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답변을 했고, 주차장과 방음벽 설치 등에 대해서는 주민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강 의원은 "지난 6월간 국회 의정활동을 하면서 정부사업을 추진하는 주체와 해당지역 주민이 자주 만나고, 또 지역주민 의견을 정부에 적극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느꼈다"며 "지난 주 13, 14, 16일 '아산시 SOC 국비 1조원 시대의 과제'라는 주제로 3차례 연속간담회를 개최했고, 그 내용을 장관께 전달한 것"이라고 장관과의 면담 취지를 설명했다.
'정치, 행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기준 아산시의원, 대한민국 사회발전공헌 대상 수상 (0) | 2016.12.26 |
---|---|
아산시, 역동적 성장 이끌어 낸 한해 (0) | 2016.12.26 |
이명수 의원, AI예방을 위해 '국제공동협약체' 구성 요구 (0) | 2016.12.22 |
아산시의회, 사회복지시설 방문해 사랑 나눠 (0) | 2016.12.14 |
아산시의회, AI 재난안전대책본부 방문·격려 (0) | 2016.1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