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 북수7리 '화재없는 마을' 선정

  아산소방서(서장 김득곤)는 25일, 배방읍 북수7리 마을(이장 이성원)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하고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및 마을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없는 안전마을」현판식 및「명예소방관」 위촉식을 개최했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소방서(안전센터)와 원거리에 위치한 농·어촌 마을 등 50가구 이상 지역단위 마을 중 최근 2년 이상 화재가 없었던 마을로 선정되었고, 주민과 더불어 실효성 있는 예방ㆍ대응활동으로 마을의 안전을 스스로 책임지는 자율방화관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을이장을「명예소방관」으로 위촉했다.

 

  이 날 행사에서 아산소방서는 배방읍 북수7리 마을 40가구에 빠짐없이 소화기를 기증하는 한편,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은  마을 각 가구에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손수 설치해 주고 감지기 및 소화기 사용법을 교육하였으며, 구급대원들은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홍승길 화재대책과장은 "이들 마을에 대한 화재예방과 관련된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주민들도 자율 안전문화 정착에 적극 동참하여「화재 없는 마을」로써의 위상을 매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