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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충남 다문화평화연합 체육대회 성료


  한국다문화평화연합 충남지부가 주최하고, 충남 국제가정연합회, 천안다문화가정협의회 공동주관으로 “제2회 충남 다문화평화연합 체육대회”가 10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선문대학교 천안캠퍼스 잔디운동장에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들은 일본, 대만, 중국,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오스트리아 등에서 짧게는 1년에서 35년 이상 한국에서 살고 있는 국제 가정들이다. 충남을 제2의 고향으로 정착하여 살아가고 있는 가정들에게 어려움을 모두 잊어버리고 이날만은 즐겁고 행복한 체육대회였다.

 

  식전 행사로 일본 부인들로 결성된 난타팀 '홀리윙스' 공연과 함께 송인영 충남다문화평화연합 도회장과 최연택 지부장은 천안, 아산, 홍성 예산 등을 비롯한 12개 시군지부를 결성하고,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평화축제로 각 나라별 공연 그리고 화합과 통일팀으로 나누어 배구, 피구, 릴레이 등 체육대회가 진행됐다. 각 지역과 나라별로 장기자랑을 통해서 다양한 문화가 얼마나 멋지고 아름답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시간이 됐고, 각계에서 후원한 경품을 추첨하는 시간으로 체육대회 전체의 일정을 마쳤다.

 

  충남 다문화평화연합 송인영(충청남도 도회장) 회장은 "지구촌 시대에 충남지역에서 살아가고 있는 다문화 가족들이 행복한 가정 정착과 건강한 사회 실현을 위한 화합의 체육대회가 되자"고 했다.

 

  이어서 유경석 한국회장(한국다문화평화연합)은 격려사를 통해 “다문화가정이 단순한 이주민이 아니고 대한민국의 국민이요, 충남의 도민이요, 각시군의 시민, 군민임을 잊지 말고 다문화가정의 장점을 살려서 2세들을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로 키우자”라고 격려했다. 또한 국제가정연합회 우다 에쯔꼬 회장(일본, 61)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서 한국생활의 모든 시름을 잊고 가장 행복한 날이 되도록 하자"고 했다.

 

  주최 측은 지속적으로 다문화 가정이 한국사회에 건강하게 정착하도록 지원을 할 것이며, 매년 이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석한 오다네 마키꼬 충남 일본회장은 “서로 태어난 국가는 다르지만 서로 화합하면 가을의 단풍처럼 아름답다.”라며, “오늘 행사를 통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한국과 내가 사는 천안을 더 많이 사랑하겠다.”라고 오늘의 행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