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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인물

아산의 아들 '신수종' 평영 선수 은퇴식


  11일, 제97회 전국체전 수영대회가 열리고 있는 충남 아산 배미수영장에서 전 국가대표 신수종(남 평형)·정슬기(여 평형)선수의 은퇴식이 있었다.

 

  이날 은퇴식에는 충남수영연맹이사장을 비롯해 선·후배 선수와 가족친지들 200여명이 참석했다.

 

  신수종 선수는 2005년 동아수영대회에 남자 고등부 평형 100m 1위, 2006년 동아수영대회 남자 일반부 평형200m 1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실력으로 수많은 메달을 획득했다. 정슬기 선수는 2006년 아시아 수영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시작으로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평형 200m 금메달, 통아수영대회 여자일반부 100m, 200m 1위 등을 수상하는 기량을 보였다.

 

  특히 신수종 선수는 아산에서 태어나, 초, 중, 고를 아산에서 졸업한 토종 아산 출신으로 아산에서 개최되는 제97회 전국체전을 끝으로 은퇴하게 돼 그 의미가 더욱 뜻 깊었다.

 

  신수종 선수는 "그 동안 지지하고 응원해 주신 수영연맹을 비롯한 주변분들과 선·후배들께 감사드리고, 묵묵히 지원해 준 가족·친지들 사랑을 가슴 속 깊이 새기겠다."며, "기회가 주어지면 수영계 발전은 물론 후배양성에 헌신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