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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인물

나눔과 기쁨 김종기 대표, 대통령 표창 수상


  아산시는 김종기 (사)나눔과 기쁨 아산지부 상임대표가 지난 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7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결식우려 노인을 위한 무료 급식 봉사 등으로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종기 상임대표는 12년 동안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여 178,080명의 어르신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였고 매주 수요일 온양온천역 하부공간인 무료경로식당에서 수급자, 차상위 등 결식우려 노인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2008년부터는 매주 목요일 자원봉사자와 함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밑반찬을 만들어 210여 가정에 일일이 전달하며 어르신의 어려움을 들어주는 말벗뿐만이 아니라 지역기업 봉사단체 및 사회단체와 협력하여 병원비 지원과 주거환경개선 사업 등을 하고 있다.

 

  김종기 상임대표는 "대통령상 수상은 나 혼자만의 봉사활동이 아니라 그동안 함께하고 협력해주신 지역기업 봉사단체와 사회봉사단체의 덕택이며, 앞으로도 어려운 분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한편, 현재 온양온천역 하부공간인 무료경로식당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 이마트 등 지역기업의 봉사단을 포함한 1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일일 160여명의 어르신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